크리스토퍼가 숏박스에 나온다고? (배춘호라 불리는 이유) (영상 포함)

개그맨들이 모여서 운영하는 채널 숏박스.
장기연애로 인기가 급상승한 숏박스는 저 또한 주기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번 숏박스 제목은 "전국 노래 자랑" - '1차 예선' 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갑자기 크리스토퍼가 나오는 거 있죠?!
와우...
숏박스의 섭외력이 대단한건지...
놀랬습니다.

크리스토퍼가 나오는 숏박스의 장면

"아 뭐 이름이 '배춘호'야, 배춘호"
처음에는 갑자기 배춘호라길래, 뭔 농부가 나오나 했어요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
아니 갑자기 쌀국수 뚝배기 아저씨마냥 크리스토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버린다.

"Well, I live in Korea. I've lived here for 10 years. I came here 10 years ago and then fell in love"
10년 전에 한국에 와서 사랑에 빠졌고, 그 이후로 10년 동안 한국에 살았다는 내용이다.
그렇지만 한국어는 인사말곤 배우지 않은 배춘호씨 ㅋㅋ

그렇게 배춘호씨는 노래를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노래가 시작되자

심사위원1의 눈빛이 달라졌고

심사위원2는 안경을 벗었다.

지난날을 찾는 가사에

할담비를 따라잡겠다는 할아버지가 모자를 벗었으며,

긴 드레스에 맨발을 부르니

부부경찰이 넋을 놓고 본다.

액자 속에 갇힌 것만 같다는 그의 가사에

친구를 응원하러 온 할머니들이 손을 모아 올린다.

노래는 계속되고,

심사위원들의 놀람도 계속된다.

낭만 가득한 노래 가사에 계속해서

이 분 표정이 제일 인상깊다.
진짜 팬이 눈 앞에서 가수를 본 표정처럼 느껴졌다.

진짜 크리스토퍼에게 한복이 이렇게나 잘 어울릴 줄이야.

둘의 놀라는 모습도 진짜 웃기다
특히 저 묘하게 벌어진 입!!

그렇게 크리스토퍼의 노래가 이어지면서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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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박스에서 크리스토퍼가 부른 노래 : When I Get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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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춘호라고 불리는 이유

그의 노래 'Bad' 에서 다음과 같은 가사들이 나온다.

"You're so good at being Bad, you know"
"My baby's Bad, you know"

특히나 후렴에서 아래의 가사가 반복되는데 이때의 발음이 '배춘호'와 비슷하다.

마치 '스코필드'를 '석호필'이라 부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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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박스 w.크리스토퍼 - 전국노래자랑 1차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