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노래 - 스트로베리 문 (Strawberry Moon) 뮤비, 가사 해석

아이유의 노래 '스트로베리 문'을 소개하는 글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포토샵으로 만든 것 같은 6월 밤하늘의 딸기 색깔 달보다, 사랑에 빠졌을 때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더 믿기 힘든 판타지에 가깝다.
자주 오지 않더라도, 다시 오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 적 있을 그 신비한 순간을, 이 곡을 들으면서 떠올렸으면 좋겠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

아이유 피셜로 이 노래는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가 담긴 곡이라고 한다.

자, 그러면 뮤비 속에 담긴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의 모습을 보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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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 해석

시작 : 스트로베리 문이 뜨는 날

스트로베리 문이 뜨는 날을 알람까지 맞춰둔 여자 주인공(아이유)

창 밖을 보니 정말 핑크빛이 감도는 달이 떴습니다!

'아, 맞다! 그거 어디갔지?'

주인공은 뭔가를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그렇게 침대 밑에서 찾게 된 한 목걸이

 

목걸이로 꽃병을 건드리니 갑자기 주변이 온통 무중력의 상태가 됩니다.

 

목걸이를 착용하니 갑자기 주변 물건들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주인공 또한 무중력의 상태가 되는데요.

여기서 물건이 흔들리는 것은 영화 '나비효과'처럼 과거로 돌아가는 장면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진짜 시간 이동이 아니라 "추억 회상"일 뿐이지만요

우주에서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둘!

(근데 저거 사실을 포도맛이래요 ㅋㅋㅋ)

아무튼 갑자기 화면의 비율이 바뀌면서 과거 회상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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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추억 회상

두 사람은 함께 서로 사진도 찍어주면서 놀기도 하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가 손을 스윽 잡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달달하게 시간을 보내는 둘.

서로 게임을 즐기기도 합니다.

(자네,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다네)

근데 둘이서 플레이하는거 아니었어...?

왜 화면은 1인 플레이 같죠?

알고보니 두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날고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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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날을 약속하는 둘

그렇게 함께 추억을 보낸 둘.

남자 주인공은 여자 주인공에게 목걸이를 건네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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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스트로베리 문이 뜨게 되고, 남자는 약속 장소에서 여자를 기다립니다.

그 옆으로 걸어 올라오는 주인공.

진짜로 나타난 여자를 보고 놀라는 남자 주인공.

약속의 증표였던 목걸이를 비춰주게 되고

두 사람은 스트로베리 문을 마주보면서 손을 맞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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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의 의미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

본인의 채널에서 아이유는 이 목걸이의 의미가 '빨간 달이 뜨면 그때 다시 만나자.'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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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달이 익어가니 서둘러 젊은 피야
민들레 한 송이 들고

달이 익어간다는 것은 약속의 순간이 다가왔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개인적인 의미로는 '부분 기대감' 이나 '가득찬 설렘'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민들레'는 곧 '달'을 의미하거든요.

 

사랑이 어지러이 떠다니는 밤이야
날아가 사뿐히 이루렴

하늘은 두 사람의 "마음" 입니다.

그런 마음=하늘에 떠 다니는 것은 달이자 민들레입니다.

설렘이 가득한 하늘이 된 셈이죠.

 

팽팽한 어둠 사이로
떠오르는 기분

가득찬 설렘은 어둠을 뚫고 밝은 달이 떠오르듯이 어떤 기분에 있어도 사람을 업되게 만듭니다.

 

이 거대한 무중력에 혹 휘청해도
두렵진 않을 거야

설렘이 빵빵한 상황이 평소와는 달리 업된 자신을 만들게 되지만, 이런 모습은 결코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푸르른 우리 위로
커다란 strawberry moon 한 스쿱
나에게 너를 맡겨볼래 eh-oh
바람을 세로질러
날아오르는 기분 so cool
삶이 어떻게 더 완벽해 ooh

푸르른건 대개 하늘입니다.

두 사람의 마음 위로 핑크빛 달이 하나 뜨게됩니다.

 

아이스크림같은 딸기빛 달을 한 스쿱한다는 것은 설렘을 한 입 먹어본다는 의미겠죠?

대개 노래는 '너에게 나를 맡겨본다'고 하지만 여기서는 독특하게 '나에게 너를 맡겨볼래' 라고 합니다.

오히려 화자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죠.

 

또한, 우리는 지구에 살면서 대개 바람을 '가로'지르지만, 하늘을 날 수 있는 두 사람은 바람을 '세로'지르게 됩니다.

그렇게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이죠.

 

다시 마주하기 어려운 행운이야
온몸에 심장이 뛰어

2절부터는 과거 회상이 시작됩니다.

화자는 예전에 연인과 만났던 날을 회상하죠.

돌이켜보면 연인관 만난건 다시는 없을 행운이라 생각되는 겁니다.

(근데 심장 뛴다고 해서 영화 보면서 놀라는 장면인건 웃음 포인트인듯 ㅋㅋ 역 흔들다리 효과인가)

 

Oh 오히려 기꺼이 헤매고픈 밤이야
너와 길 잃을 수 있다면

길을 헤매게되면 둘이 함께하는 시간도 더 길어지겠죠.

연인과 더 있고 싶은 마음을 이렇게 돌려서 말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맞잡은 서로의 손으로
출입구를 허문

스킨십은 연인 간의 친밀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연인 간의 스킨십의 시작이 바로 '손을 맞잡는 것'이 아닐까요?

 

이 무한함의 끝과 끝 또 위아래로
비행을 떠날 거야

서로 사랑을 하는 셀렘의 순간은 정말 끝을 모르고 치솟는 감정 중 하나입니다.

 

놀라워 이보다
꿈같은 순간이 또 있을까 (더 있을까)
아마도 우리가 처음 발견한
오늘 이 밤의 모든 것, 그 위로 날아

브릿지입니다.

뮤직 비디오 상으로는 두 사람의 과거 회상이 끝나고 다시 만날 날을 위해 남자 주인공이 목걸이를 주는 장면입니다.

 

연인과 함께하는 순간은 꿈만 같을 때가 많습니다.

뮤비에 대입해보면 둘이 함께했던 지난 순간이 꿈만 같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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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 뮤직 비디오와 가사의 의미를 해석해보았습니다.

아이유님께서 오피셜로 말씀해주신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비교적 해석이 원활했는데요.

여러분은 이 노래를 들을 때 어떻게 느끼셨을까요?